책을 시작하며
동물농장의 결말에서는 농장의 동물들이 인간과 똑같은 오만하고 부패한 도덕적 가치를 취하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나폴레옹, 돼지로서의 권력욕이 더욱 두드러지며, 농장을 독점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동물농장은 초기 이상적인 사회주의 이념에서 멀어져 가게 됩니다.
결말
주요 캐릭터 중에서도 Boxer는 동물농장에서 가장 성실하고 힘센 말이었지만, 나폴레옹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는 노동자 계급의 희생과 그들이 마주할 수 있는 비참한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다른 동물들 중에서도 스노볼과 같은 인물들은 나폴레옹의 독재에 맞서려 했지만 결국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동물농장은 처음의 이상과 다르게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권력의 형성과 부패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결말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동물들의 농장이 권력의 손아귀에 빠져들어가며, 이는 오웰이 토마스 모어의 명언 "권력은 부패를 만든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를 낳는다."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남습니다. 이 작품은 풍자와 비유를 통해 인간 사회의 어둠과 권력의 부패를 뚜렷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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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동물농장을 읽으면서 가장 큰 감정은 분노와 무력감이었습니다. 오웰은 동물들이 인간과 똑같은 실수를 범하며 권력의 부패에 빠져들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이는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권력의 남용과 부패, 이념의 왜곡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농장의 동물들의 이상적인 목표가 권력에 의해 뒤틀리고 퇴색되는 과정을 보며, 그들의 무기력한 처지와 이에 대한 분노가 공감 가는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소설은 정치적 풍자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어둠과 부패에 대한 경고로서 강력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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